문화행사
리퀴드 사운드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
- 게시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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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사운드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
2024년 9월 27일(금) 19:30 부다페스트// NEMZETI TÁNCSZÍNHÁZ 공연예약 (4,200 Ft)
2024년 9월 29일(일) 19:30 에게르// Dobó tér 공연예약 (무료등록)
[출연진 및 제작진]
연출 이인보 | 무대 이휘순 | 안무 심주영 | 음악 주준영 | 조명 조철민 | 무대감독 배욱진
연희 이명모, 송창현 | 무용 박수연, 김소희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 서다. 구체와 추상의 조합과 해체의 변주
창작단체 리퀴드 사운드팀의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가 헝가리 현지 관객과 만난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헝가리 최고 국립 무용 단체인 국립극장과 에게르 무용페스티벌의 공동 초청으로 본 공연이 성사되었다.
리퀴드사운드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진행하는 창작 단체로서, 타장르와의 끊임없는 협업 속에서 예술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며 매번 새로운 작품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단체이다.
이번 작품에는 전자음악과 현대무용이라는 틀을 빌어 ‘전통연희’를 해체하고 재조합한다.
전통연희(傳統演戱)란 전통사회에서 전문인 ‘연희자’에 의해 전승되던 줄타기, 솟대타기 등의 종목과 가면극, 판소리, 꼭두각시놀이 등 연극적 양식의 종목을 일컫는 단어다. 전통공연예술, 민속놀이, 민속예술 등의 단어와 혼용되기도 하나, 직업적인 연희자들이 영리 목적으로 관중에게 선보이는 공연물을 연희로 분류한다.
‘전통연희가 동시대의 공연이 되기 위해 어떤 실험을 할 수 있을까?’ ‘연희의 중심 요소와 DNA는 무엇이며 현대에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본 작품을 무대화하게 되었다고 연출은 말한다.
극장에 들어서면 자연스레 패션쇼가 연상될 것이다. 런웨이, 또는 길놀이(탈놀이·민속놀이·마을굿 등에 앞서 풍악을 울리며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놀이)가 떠오르는 긴 무대가 가운데에 있고, 관객은 무대의 양측에 마주 보고 앉게 된다. 연희자와 무용수가 무대에 올라 새로운 움직임을 선보인다. 전통연희의 복식과 상모, 부포(상모에 달린 모란꽃 모양의 흰 털)와 악기 등을 전자음악에 맞춰 현대적 움직임으로 새롭게 표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