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상주예술가 기획공연 드러머 서수진 - 컬러리스 트리오 "Prism of Existence"
-
행사 일자
2026.11.20.

2026-2027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4기 상주예술가
드러머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콘서트
"Prism of Existence"
구성 / 출연진
서수진(드럼, 리더), 강재훈(피아노), 김호(베이스)
2026년 11월 20일(금), 19:00, Veszprém, Hangvilla Multifunkcionális Közösségi Tér (대강당)
드러머이자 작곡가인 서수진은 한국 재즈 및 창작 음악 씬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2008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 10여 년 넘게 폭넓은 스펙트럼의 프로젝트를 이끌며 정규 앨범 7장을 발표하는 등 독보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하고, 2018년 ECM 레코드를 통해 발표된 니어 이스트 쿼텟(Near East Quartet)의 일원으로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수진이 이끄는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Soojin Suh Coloris Trio)’는 한국 전통음악의 핵심 미학인 ‘숨(호흡)’을 현대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어법으로 확장한 팀이다. 피아니스트 강재훈, 베이시스트 김호와 함께 연주자들의 멜로디 호흡을 하나로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서사적인 전개와 섬세한 편곡, 선율의 흐름에서 피어나는 즉흥 연주로 정형화된 트리오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적 질감을 선사한다.
이들의 앨범 《Colorist》(2020)는 미국 음악 플랫폼 밴드캠프의 ‘The Best Jazz on Bandcamp’에 선정되었으며, 뉴욕 공영 라디오(WNYC)의 음악 프로그램 ‘뉴 사운즈(New Sounds)’에서 ‘빌 에반스 트리오 이후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피아노 트리오’로 집중 조명받았다. 이후 영국 EFG 런던 재즈 페스티벌, 독일 엔조이 재즈 페스티벌, 싱가포르 재즈 인 줄라이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잇달아 초청되며 국제적인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6년 발표한 신보 《Prism of Existence》는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을 탐구하는 내면의 여정을 드러머의 시각에서 밀도 높은 소리로 빚어낸 역작으로, 발매 직후 다시 한번 밴드캠프 ‘The Best Jazz on Bandcamp’에 선정되며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의 제4기 상주예술가로 활동할 서수진은 이번 첫 상주예술가 기획 공연을 통해 헝가리 관객들에게 동시대 한국 창작 재즈의 정수와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