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2026 박물관의 밤
- 게시일2026.06.09.
2026 박물관의 밤
2026년 6월 20일(토)
시간: 17:00-22:00
장소: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입장료: 무료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대한민국 천년 고도 진주는 남강을 중심으로 오랜 역사와 실크 산업, 그리고 공동체의 기억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도시 정체성을 구축해왔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전투에서 통신과 안부를 전하는 연락 수단으로 남강 위에 띄워진 유등의 전통과, 100여 년간 남강의 맑은 물을 바탕으로 축적된 실크 산업은 진주의 지리적 특수성과 장인정신이 응축된 문화적 자산입니다.
‘한국의 빛, 진주 실크등’ 전시는 진주 지역 고유의 유산인 실크와 유등을 현대 예술 언어인 ‘빛’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또한 전통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확장해왔으며, 이는 도시의 실크 산업 기반을 문화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실크와 빛으로 만들어진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나승열 재즈 사진전 - 공명>
한국의 사진 작가 나승열은 지난 24년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해왔습니다.
이번 전시 <공명>은 헝가리와 한국의 음악적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헝가리 재즈 뮤지션들은 2024년부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시작해, 작년에는 주빈국으로 초청되었고, 올해는 재즈페스트 부다페스트에 한국이 ‘포커스 국가’로 선정되어 8팀의 재즈뮤지션들이 헝가리를 방문합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재즈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해 온 나승열이 2025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했던 헝가리 뮤지션들과 국악 사진을 한데 엮어, 두 나라의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음악적 울림을 선보입니다.
프로그램: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무용단 나얼, 민들레 가야금 앙상블, 거문고 연주자 변현제(한국예술종합학교)이 30분 간격으로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선보입니다.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연계 공예 워크숍에서는 한국 전통등을 직접 만들고 꾸며볼 수 있습니다. 워크숍은 오후 6시~7시, 오후 8시~9시 두 차례 열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6월 20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별도의 입장 팔찌나 등록 없이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