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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국악공연 ‘숲이 숨쉰다’ – 부다페스트

2018.03.06. | 494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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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청량한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7월 14일(화) 저녁 7시 부다페스트 두나 팔로타(Duna Palota)에서 열리는 국악공연 ‘숲이 숨쉰다’가 바로 그 것이다.


이 날 공연에서 가야금 연주자 성유진과 대금 연주자 송지윤은 각각 독주와 합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금 독주로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가야금 명인인 황병기 선생이 작곡한 ‘숲’이, 대금 독주로는 ‘청성곡’과 이찬해 작곡의 ‘숨’이 연주될 예정이며 ‘천년만세’와 잘 알려진 우리나라의 대표 민요 ‘아리랑’ 모음곡을 두 악기의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은 더하우스콘서트의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한국문화원 대표메일 koreaikultura@koreaikultura.hu로 이름, 연락처, 동반인원수를 기재해 사전 등록을 해야한다.


[ 연주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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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성유진


성유진은 12세부터 가야금을 시작하였고, 국립국악고등학교를 거쳐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와 예술전문사에 모두 수석으로 입학하였으며, 예술전문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정가악회(2004-2006), 고물(2007-2009)등의 실내악팀을 통해 전통음악 및 다양한 창작곡들을 함께 연주했으며 2010년부터는 가야금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독주회 “-그리다”, 가야금 듀오 프로젝트 ‘샘’ <가야금으로 그린 소리그림>, 주독 한국문화원 국악 렉쳐 콘서트,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등의 솔로 활동을 한바 있으며 연극 “Dumb Waiter”, “대성당에서의 살인”, “목소리”등의 음악작업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 음악적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2014년부터는 독일 베를린에 예술인 자격으로 거주하며 아시안아트 앙상블AsianArt Ensemble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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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송지윤


송지윤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금 연주자이다. 전통음악을 알리고 대금의 음악적 영역을 넓히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국립국악학교, 국악고등학교를 거쳐 임재원 사사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북촌창우극장 천차만별콘서트 등 여러 번의 독주회를 가졌고, 솔리스트로서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충북오케스트라, 크로아티아 드부로브니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터키 이스탄불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2년부터는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파리 기메박물관 콘서트, 파리한국문화원에서 선라이징콘서트Sunrising Concert의 일환으로 독주회를 가졌으며, 브루고뉴의 끌로드부죠성에서 매년 열리는 한국전통음악콘서트에 참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안뮤직앙상블의 멤버로 몽골, 베트남을 오가며 콘서트와 음악교류를 통해 아시아음악의 레퍼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2002 동아국악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나리랑’의 멤버로 한국음악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날짜 / 시간
Date(s) - 14/07/2015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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